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올해도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전국 유통업체, 가전·여행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로, 식품부터 가전제품, 여행과 문화생활까지 폭넓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사 개요부터 참여 방법, 주요 할인 품목과 환급 혜택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행사 개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소비 회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은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등 전국 3만 7천여 개 매장이 참여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업계는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일부 품목은 정부 환급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할인 품목과 혜택
1. 식품 및 생활용품
대형마트와 중대규모 점포에서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제빵류, 생활용품 등을 대폭 할인합니다. 쓱데이, 땡큐절 등과 연계된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생필품을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가전제품 할인전
삼성, LG전자, 신일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가 참여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11종에 대해 정부 10% 구매비 환급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는 고효율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 지원으로, 행사 기간 내 구입 시 별도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3. 문화·여행·교통 혜택
교통 부문에서는 관광열차 50% 할인, 항공 지방 노선 2만 원 할인 등이 제공됩니다. 숙박 부문에서는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2만~5만 원권)을 사용할 수 있고, 여행 상품 역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시기를 활용해 저렴하게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지역상품권 및 페이백 혜택
행사 기간에는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때 할인율이 상향됩니다. 기존 수도권은 10%였던 할인율이 행사 기간 동안 15%로, 비수도권은 18~20%까지 확대됩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최대 25%까지 할인이 적용돼 더욱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서 1만 원짜리 지역상품권을 평소엔 9,000원에 구입했다면, 이번 행사 기간에는 8,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또한 9월부터 시행된 상생페이백 제도에 따라, 지난달 대비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소비자는 증가분의 2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월 최대 10만 원, 총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 및 유의사항
행사 참여는 간단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참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온라인몰·지역상품권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결제하면 됩니다. 다만, 환급형 제품(예: 고효율 가전)은 반드시 행사 기간 내 구매하고 영수증 또는 인증서류를 제출해야 환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혜택은 선착순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사의 의미와 기대 효과
이번 소비축제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내수 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정부 주도형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지역상품권과 페이백 제도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가격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 ✔ 행사 기간: 10월 29일 ~ 11월 9일
- ✔ 참여처: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가전사, 여행사, 온라인몰 등
- ✔ 주요 혜택: 식품·가전·여행·상품권 최대 50% 할인
- ✔ 환급형 제품은 구매 후 정부 환급 신청 필수
마무리하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단순히 쇼핑 행사가 아니라, 국민이 함께 참여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 국민 소비축제입니다. 가전부터 여행, 지역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을 꼼꼼히 챙기면 올해 가을, 가장 알뜰하고 현명한 소비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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